제목 항균 물비누 '트리클로산' 간암 등 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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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-11-19 14:08 조회1,128회 댓글0건본문
"항균 물비누 '트리클로산' 간암 등 유발"
[앵커]
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치약과 비누 등에 들어있는 '트리클로산' 성분의 유해성 논란이 있었는데요.
'트리클로산'이 간섬유화와 간암을 일으킨다는 실험 결과가 미국에서
나왔습니다.
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[기자]
항균제 '트리클로산'은 항균 물비누와 치약 등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.
미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의 로버트 튜키 교수는 트리클로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
연구하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.
6개월 간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는 간 종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고 종양 크기도 더 큰
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.
쥐에게 6개월 간 노출시킨 것은 사람으로 따지면 약 18 년에 해당합니다.
연구진은 트리클로산 노출로 쥐의 발병이 늘어나는 과정을 검토한 결과 사람의 간에도 위험이
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
특히 다른 화합물과 함께 트리클로산에 노출될 때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
경고했습니다.
연구진은 꼭 필요하지 않은 물비누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면서 치약은 트리클로산 사용량이
적은만큼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트리클로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연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라 나오고
있습니다.
[인터뷰:길리언 디콘, 미 환경운동가]
"트리클로산이 물 속에서 햇볕에 노출됐을 때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으로
변환됩니다."
이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, FDA는 트리클로산의 사용을 제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
있습니다.
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.
출처: Copyrights ⓒ YTN & YTN PLUS
시간: 2014-11-19 06:17
"(주)자연과함께"에서
제조되는 모든 제품에는 '트리클로산' 성분이 함유되어
있지 않습니다.
천연보존제인
'자몽종자추출물'을 처방하고 있으니, 안심하고
사용하세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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